피로회복 특효약 “앵두”

 뜨거운 한 낮의 오후 골든밸리 현관 앞 앵두나무 앞에서 종사원 김봉숙 보정과 장춘화 정무는 바구니를 놓고 6월 햇빛처럼 빨간 앵두 따기에 한창이다.  요즘 며칠 간간히 비가 잘 내렸던 탓이었을까? 광주리에 수북이 담긴 앵두는 적당히 물기까지 머금어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앵두는 예쁘게 생긴 것처럼 그 효능도 여성에게 이로운 미용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앵두를 먹게 되면 새콤한 맛이 나게 되는데 이 맛은 사과산과 구연산등의 유기산으로 약1.5% 가량 들어있다. 이러한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피로회복과 인후염 기침 예방 등에 좋다고 한다.  특히 앵두를 갈아 생즙으로 마시면 피부에서 광택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열심히 따는 중간 중간 바구니로 가는 앵두보다 입으로 가져가는 앵두가 더 많아 보인다.

어제와 그제 골든밸리 종사원들이 김제 동곡약방 현장에서 고생을 많이 했던 까닭에 몸에 파스를 붙이거나 기침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이신다.

종사원 여러분들 지나가시면서 앵두 따서들 잡수시고 기침도 멎고 피로도 빨리 푸셨으면 합니다.

이틀간 고생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