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골든밸리 효(孝), 한마음 잔치’

오늘은 어르신들의 날, 즐겁고 흥겹게 백세 어르신께 지팡이 선물도

봄 햇살 가득한 지난 10일 여주군 능서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골든밸리(원장 이연우. 이하 골든밸리) 잔디광장에서 여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제4회 孝 한마음 잔치’가 열렸다.

‘孝 한마음 잔치’에는 골든밸리, 우리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하고 있는 어르신 및 가족, 여주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석하여 화목하고 신나는 잔치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임명진 부군수, 상생복지 이사장 이선규, 이순학 중앙종의회의장을 비롯해 각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잔치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 귀엽고 깜찍한 해님어린이집 아이들이 출연해 순수한 끼와 앙증맞은 몸짓으로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했다.

이연우 골든밸리 원장은 기념사에서 “가정의달인 오월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지극한 정성과,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공경의 마음으로 효잔치를 마련했다. 잊혀져가는 가족의 사랑과 선후배의 지극한 정성이 함께하여 뜻있는 사랑으로 이어지는 효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봉사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명진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노인들이 대접받는 여주,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골든밸리의 효 잔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크나 큰 기쁨과 주고 상생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며 골든밸리 측에 감사를 표했다.

‘孝 한마음 잔치’에서는 조수순 어르신의 백세 축하 시루떡 절단식과 지팡이 전달식이 진행되어 많은 갈채를 받았다.

화려한 밸리 댄스와 향토가수 홍비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여흥의 시간을 즐기는 동안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떡과 과일, 요리, 음료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제공되었다.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어 돕거나 어르신들께 음식을 나르는 등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孝 한마음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풍성한 음식과 알차고 흥겨운 행사를 즐기면서 오랜만에 흥에 겨운 모습이었다.

‘제4회 골든밸리 효(孝), 한마음 잔치’ 는 마지막까지 소홀함이 없이 어르신들을 정성과 공경으로 모시는 효의 큰 마당이었다.